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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생일 맞아 노루사냥에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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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1-13 23:23 조회 9,869 댓글 0
 
북한의 전국 각지에서 때아닌 노루사냥이 벌어진다고 한다. 이른바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다. 

9일 양강도 소식통은 “올해에도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노루사냥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양강도의 사냥꾼들에겐 지난해에 비해 거의 두배에 가까운 과제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해마다 양강도와 평북도 등 노루가 서식하는 곳에서의 사냥을 독려해 왔다. 김정일 생일을 맞아 노동당 간부들에게 주는 선물박스에 노루고기를 채워넣기 위해서다. 

2000년대 중반엔 간부들에 대한 명절공급을 마친 후 평양시민들에게도 세대당 1키로그램의 노루고기를 준바 있다.

하지만 사냥에 동원된 주민들의 불만은 크다. 지방당 위원회와 농촌경영위원회의 지휘를 받으며 2인1조가 조직된 '사냥팀'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산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두배(다섯마리)에 가까운 노루를 잡아 바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계속해서 그는 “관리위원회가 나서서 약간의 식량을 공급해 주는 등으로 사냥꾼들의 충성심을 독려하고 있지만 한달동안 노루 다섯마리 잡는게 어디 쉬운일이냐, 요즘처럼 산에서 나무가 사라지고, 풀뿌리조차 귀한 시절엔 모래밭에서 금싸라기 찾는 것보다 노루발견하기가 더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또 “일반 백성들은 하루 죽 한끼도 어려운 삶을 사는데, 이른바 간부들에게 공급할 김정은 선물을 위해 해마다 산판을 뒤지는데에 이젠 신물이 난다"면서 "선물용 노루가 아니라 내 가족을 위해 노루사냥을 한다면 이다지 심신이 피곤하지 않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북한에선 꿩과 노루 등을 보호동물로 정해놓고 일반주민들의 사냥을 금하고 있다. 설사 산골짝이나 숲속에서 죽은 노루를 발견해도 개인적인 소각이나 취사행위를 금하도록 했으며, 보안원이나 산림보호원들의 입회하에서만 처리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탈북자 김영선씨는 2009년 즈음에 혜산장마당에 노루고기를 팔려 나갔던 적이있는데 보안, 보위원들이 달려나와 고기의 출처를 캐능 등 장사를 못하게 해 '평양에서 간부로 일하고 있는 고모부가 준 것인데 뭐가 잘못됐냐'고 해 맞섰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탈북자 황수일씨는 "누가 나에게 북에서 생활할때 가장 힘들었던 일을 묻는다면 단연 '노루사냥'을 꼽을 것이다"고 했다. 사냥이 뭐 그리 힘든일인가라는 질문엔 "과제가 있는데 과제를 수행할만큼 노루가 많지 않으며 한달, 혹은 두달내내 산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런 주민들의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얼마전 북한 노동당 기관지<노동신문>은 황해북도에서 많은 꿩과 노루를 풍치 수려한 산들에 놓아주었으며 1만여 마리의 꿩과 100여 마리의 새끼노루들이 황해북도 연탄군, 서흥군, 린산군 등 도의 여러 산들에 보금자리를 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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