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밴드에 공유
탈북노인대학 운영
고향소식    |  커뮤니티  | 고향소식
한류차단 北강연 부작용…“주민들, 되레 외부정보 관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작성자 관리자
관리자
작성일 16-08-09 11:25 조회 3,200 댓글 0
 
한류차단 北강연 부작용…“주민들, 되레 외부정보 관심↑”
북한 당국이 한류(韓流)에 의한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우려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각종 강연회가 오히려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알려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양강도 소식통은 1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썩어빠진 반동적 자본주의적 사상문화는 우리의 생활 풍조를 병들게 한다’는 내용의 강연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에 일부 주민들은 ‘외부 문화가 뭐길래, 왜 이렇게 (당국이) 호들갑을 떨까’라며 되레 찾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주민들은 ‘무엇을 해야 한다’는 (당국의) 강연에 ‘저걸 하지 말고, 반대되는 걸 찾아보자’고 역발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외부 영상과 서적들을 많이 접한 사람일수록 이런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 주민들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CD녹화기의 출현을 계기로 한국 드라마 등 외부 영상들을 손쉽게 접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도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외부 정보의 유입으로 주민들의 의식도 조금씩 변화됐다.
때문에 김정일 때는 한류를 차단하기 위해 109상무 등 각종 감시조가 조직, 외부 영상 시청 단속에 나섰지만, 감시조들은 이를 돈벌이의 좋은 기회로 여기면서 제 주머니 채우기에만 급급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김정은은 우선 감시조들의 검열과 주민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 또한 외부 정보에 대한 강연을 지속하면서 ‘제국주의 사상문화 투쟁’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은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국에서 허용하지 않는 남조선(한국)이나 외국 영상은 시청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강제로 받았다”면서 “또한 강연을 통해 형사 처벌에 대한 엄포도 놓고 있지만 주민들은 그럴수록 더욱 더 외부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국은) 라디오를 통한 외부 정보 유입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라디오 주파수 고정을 신경쓰면서도 소형라디오 구입 차단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라디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주민들 속에 유통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라디오에 대한 주민들의 깊은 선호도도 당국의 주민 강연이 한몫을 차지했다고 한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작년 봄에 진행된 강연에서 KBS, 자유아시아방송, 자유조선방송 등을 통해 라디오를 통한 반(反)공화국 모략선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언급에 방송국들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이라면서 “또한 어떻게 우리 (북한)공화국을 말살하려는지 궁금해서 라디오를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당국이 민감 반응을 보이고 있는 외부 서적에 대해서도 직접 구입하려는 주민들도 나오고 있다. “최근엔 300개 이상의 서적이 들어가 있는 메모리(USB, SD카드)를 손전화(핸드폰)을 통해 즐겨보는 젊은층들도 있다”면서 “특히 정주영, 이건희 회장의 회고록은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의 어려운 고난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반공화국 압살정책 때문’이라는 당국의 주장을 그대로 믿는 주민들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소식통은 “주민들 속에서는 ‘외부 정보 유입을 두려워 하기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을 재판도 없이 처형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면서 “강연회를 듣고 온 일부 주민들은 ‘사회주의가 그렇게 우월하다면 왜 정보를 통제하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외부 영상을 보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는 것도 우상화 선전을 지속 받아온 주민들 입장에서는 참으로 웃기는 일이었다”이라면서 “외부 자료를 주민들이 보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은 ‘체제가 취약하다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는 게 아니겠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주민 반응을 소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전체게시물 111건 / 1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 북한 도시에 출몰한 사기 원정대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7-01-13 10534
    110 김정은 생일 맞아 노루사냥에 동원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7-01-13 10091
    109 김정은 체제 들어 자살자 속출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7-01-13 10048
    108 北무역일꾼 “못 벌어도 걱정, 너무 잘 벌어도 걱정”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8-31 5266
    107 北, 해외 노동자 확충 방침…“개성공단 숙련공 우선 선발”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8-31 5328
    106 우리도 “줄”이 있었으면 좋겠다.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8-09 5258
    105 한류차단 北강연 부작용…“주민들, 되레 외부정보 관심↑”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8-09 3201
    104 “보위부 검열에도 北군인 탈영 사건 잇따라 발생”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8-09 3156
    103 북한, 카카오톡·라인 단속 강화…“간첩 혐의 적용”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6-28 3154
    102 “‘中핸드폰 사용 반역자로 처벌’ 김정은 지시에도 비리 성행”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6-28 2667
    101 북한 군인들 탈영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5-07 2669
    100 北 7차 黨대회 참가자 김정은 선물과자 맛본다는데…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5-07 2699
    99 “김정은, 전국 공장기업소에 ‘보름치 식량공급’ 지시”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5-07 2674
    98 광산 주변 北주민들, 대북제재 동요…“집 팔아 돈 마련”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4-20 2612
    97 대북 제재 속 韓流 여전…“노트텔로 南드라마 즐겨”  인기글 관리자
    관리자
    2016-04-20 2698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사람찾기
    센터행사일정

    인사말

    센터소개

    해오름학교

    노인대학

    법률자료

    탈북민수기

    섬기는분들

    센터연혁

    오시는길
    전체 최신글
    게시글이 없습니다.